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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건 친선경기잖아요."
이날 패배 후 제임스는 윌리엄스를 퇴장시킨 포르투갈 출신 루이스 고디뉴 주심의 판정이 친선경기의 성격에 맞지 않게 너무 가혹했다고 정면 비판했다. 영국 지역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제임스가 웨일스 패배를 초래한 주심의 논란 속 판정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웨일스 수비수 윌리엄스는 전반 25분에 프랑스 중앙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슈팅을 손으로 막았다. 고의성은 없어 보였으나 고디뉴 주심은 VAR을 거쳐 결국 윌리엄스를 퇴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무려 10분이나 소요됐다. 친선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의 퇴장이 나오자 웨일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선수들도 항의했다.
비록 벤제마의 페널티킥은 웨일스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웨일스는 결국 선수 숫자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35분(음바페)과 후반 3분(그리즈만) 그리고 후반 34분(뎀벨레)에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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