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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 니클라스 벤트너(33)가 은퇴를 선언했다. 이를 접한 아스널 팬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벤트너는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2014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러나 훈련에서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계약 해지를 당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와 로젠보리를 거쳐 코펜하겐을 거쳐 덴마크 4부리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은퇴를 택했다.
개인 커리에 면에서 미약했지만, 트로피 운은 따랐다. 2012~2013 세리에A 우승, 2013~2014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2014~2015시즌 DFB 포칼 우승을 비롯해 총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HITC는 벤트너의 은퇴 소식을 접한 아스널 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벤트너 경은 케인보다 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축구계에서 은퇴한다'고 했다. 또 다른 팬들은 '그가 이제 33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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