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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새 사령탑 후보로 에릭 텐 하그(51) 아약스 감독이 다시금 떠올랐다.
텐 하그 감독은 고 어헤드 이글스, 위트레흐트, 바이에른 뮌헨 리저브팀 등을 이끌다 2017년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4년 반 동안 두 번의 에레디비시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시즌 라이벌 PSV에인트호번을 승점 1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스티브 히첸 테크니컬 퍼포먼스는 이달 내로 텐 하그 감독의 선임이 가능한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고 '미러'는 전했다.
텐 하그 감독은 유럽 최고의 유스팀을 구축한 아약스 구단의 특성상, 젊은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해 큰 효과를 거뒀다.
레비 회장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복귀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현지에선 내다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유로2020 본선 대회가 끝나는 7월 중순 이후에야 협상에 돌입할 수 있어 시기상으로 맞지 않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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