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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때 세계에서 가장 구단가치가 높았던 FC 바르셀로나가 '자본의 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치욕적인 '선수 하이재킹'을 막지 못한 것. 상대는 강력한 자금으로 무장한 리생제르맹(PSG)이었다.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조르지뉴 바이날둠을 하이재킹 당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PSG가 자유 계약으로 나온 바이날둠에게 연봉 2배 인상을 제시해 결국 바르셀로나를 꺾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바이날둠과 계약에 거의 합의한 순간 PSG가 등장해 기존의 계약을 무력화 시켰다는 내용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기존의 계약조건에서 더 이상의 지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반면 PSG는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금액의 2배를 바이날둠에게 제시해 마음을 돌렸다는 것. 특히나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수 차례 통화를 하며 바이날둠의 마음을 돌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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