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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이 EPL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까지 놓쳤기 때문이다. 한번은 후벵 디아스(맨시티)가, 이번엔 데브라이너(맨시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믿기 어렵다" "정말 인정할 수 없다" "선수만 보고 투표해라" "정말 엉터리다" "부끄럽다" "정말 코메디 같다" "데브라이너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해가 된다" 등의 반응을 SNS에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7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후보는 6명이었다. 데 브라이너를 비롯해 일카이 귄도안, 필 포덴, 후벵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해리 케인(토트넘)이 후보였다. 결국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들은 데 브라이너를 뽑았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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