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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재벌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연계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짜증이 섞여있었다. 포체티노가 팀을 떠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토트넘과 계속 연계되고 있는 상황이 불편하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결국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였다는 뜻이다. 심지어 포체티노 본인도 토트넘 복귀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포체티노는 1월에 팀에 부임했고, 2년 계약을 맺은 PSG감독이다"라며 더 이상 쓸데없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구단만 바보가 된 모양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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