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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은퇴한 축구인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은가'이다.
지단 감독은 '현역시절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웠던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이탈리아와 AC밀란의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를 꼽았다. "뚫기 어려웠다"고.
지단 감독은 1990~2000년대 캉, 보르도, 유벤투스, 레알에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2001년 유벤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할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7750만 유로)를 경신했다.
2006년 은퇴한 지단 감독은 레알 2군팀을 거쳐 2016년부터 2018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두 차례 레알 1군 지휘봉을 잡아 두 차례 라리가, 세 차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냈다.
지난시즌을 끝마치고 돌연 사임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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