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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숫적 열세를 딛고 가나를 3대1로 제압했다.
일본 원정에서 0대6 대패하고 돌아온 가나가 시작 직후 의욕적으로 밀어붙였지만, 공격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 뒤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정승원 조규성 엄원상이 빠른 템포의 공격 과정에서 마무리 슈팅까지 날렸다. 10분 엄원상의 박스 안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집요하게 몰아붙이던 김학범호는 17분 결국 선제골 결실을 맺었다. 김진규의 좌측 코너킥이 반대편으로 길게 흐른 공을 이유현이 잡아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상민이 날카로운 헤더로 밀어넣었다. 1m88 장신 수비수인 이상민의 김학범호 데뷔골. 21분 김진야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엄원상의 문전 앞 헤더, 25분 이승우의 리바운드 슛은 연달아 골문을 빗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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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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