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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감독 공백 2개월을 넘긴 토트넘이 포르투갈 출신 전 울버햄턴 사령탑 누누 산투 감독(47)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시즌 도중에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리그컵 결승전을 코앞에 둔 상황이었다. 경험이 부족한 메이슨 임시 감독으로 리그컵 결승에서 맨시티에 0대1로 졌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을 7위로 마쳤다.
토트넘은 지난 2개월 동안 새 감독을 찾아왔지만 아직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리그 경험이 풍부한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 폰세카 전 로마 감독 등과 협상이 잘 진척되는 것 처럼 보였지만 결렬됐다. 최근 피오렌티나 지휘봉을 잡았다가 금방 내려놓은 가투소 감독과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성사 보도는 없었다. 토트넘 구단은 전 바르셀로나 감독 발베르데 등도 영입 후보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투 감독과 토트넘의 협상도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산투 감독은 에버턴 구단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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