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구단이 차기 감독 선임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독 공석 2개월을 훌쩍 넘겼다. 10명이 넘는 감독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과 산투 감독이 합의에 이르기 위해선 풀어야 할 이슈가 많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라스다이어 골드는 레비 회장이 산투 감독 선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누누 스타일이 무리뉴와 비교되는 걸 염려한다고 전했다. 산투와 무리뉴는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다. 산투는 무리뉴가 포르투를 이끌었을 때 백업 골키퍼였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시즌 중도에 무리뉴 감독을 해임했다.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전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0대1로 져 우승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을 무관으로 그쳤다. 정규리그에선 7위에 머물렀다. 새 시즌을 위한 프리시즌 출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어떤 감독을 데려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