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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탈리아가 53년만에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상 두번째 유로 우승이다.
잉글랜드는 3-4-3이다. 픽포드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가 스리백으로 나섰다. 좌우 윙백으로는 쇼와 트리피어가 출전했다. 허리에는 라이스와 필립스가 나섰다. 스리톱은 케인을 축으로 스털링, 마운트가구축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찬스였다. 트리피어가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쇼가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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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2분 이탈리아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이었다. 문전에서 헤더가 나왔다. 이를 픽포드가 쳐냈다. 달려들던 보누치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25분 트리피어를 배고 사카를 넣었다. 이어 라이스를 빼고 헨더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키에사를 불러들이고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골을 넣지는 못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이탈리아는 연장전 시작과 함께 인시녜를 빼고 벨로티를 넣었다. 연장 6분 잉글랜드가 슈팅을 먼저 시도했다. 코너킥이 뒤로 흘렀다. 이를 필립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이렇다할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베라티를 불러들이고 로카텔리를 투입했다. 그러자 잉글랜드는 마운트를 빼고 그릴리시를 넣었다.
잉글랜드가 계속 패스를 찔러나갔다. 연장 20분 스털링이 문전 안으로 침투했다. 키엘리니가 이를 막아냈다. 이탈리아는 계속 수비에 치중했다.
결국 양 팀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끝났다.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이탈리아가 선축이었다. 첫 키커는 베라르디였다.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나왔다. 케인은 골을 집어넣었다.
이탈리아 두번째 키커는 벨로티였다. 벨로티의 슈팅은 픽포드에게 막혔다. 잉글랜드는 매과이어가 나왔다. 매과이어는 골을 넣었다. 잉글랜드가 앞서나갔다.
이탈리아의 세번째 키커는 보누치였다.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래시퍼드가 나섰다. 래시퍼드의 킥은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이탈리아는 베르나르데시가 나와 골을 넣었다. 이탈리아가 앞서나갔다. 잉글랜드는 산초가 나왔다. 그러나 돈나룸마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이탈리아는 마지막 키커가 나왔다. 조르지뉴였다. 조르지뉴의 킥은 픽포드에게 막혔다.
그러나 잉글랜드 마지막 키커 사카의 슈팅이 돈나룸마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이탈리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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