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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김민재 카드'를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김 감독은 "현재로선 출국일 전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상황에 따라 경기 하루 전까지 갈 수 있다. 솔직한 심정이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다면 까짓거 플랜B 가동했을텐데 일말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끌고 간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16일 프랑스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도 "현재까진 (출전하기 어려운)그런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올림픽 참가국이기도 한 프랑스에 대해선 "와일드카드 3명이 위협적이다. 그 선수들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컨트롤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국가대표 경력을 지닌 베테랑 골잡이 앙드레-피에르 지냑, 플로리앙 투방(이상 티그레스),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를 와일드카드로 발탁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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