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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풀백' 출신 하파엘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절친 동료 안데르손의 지나친 '테이크아웃' 햄버거 사랑을 뒤늦게 폭로했다.
현재 터키 슈퍼리그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서 뛰고 있는 절친 하파엘은 더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차를 타고 길을 가다 안데르손은 본능적으로 '저기! 맥도날드! 맥도날드!'를 외치곤 했다"고 햄버거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오래전 추억을 떠올렸다. "안데르손은 크레이지한 면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를 사랑한다"고 했다. "그는 선수생활 중 많은 큰 부상에 시달렸는데 그의 식습관이 영향을 준 것같다. 많은 경기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식사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만약 안데르손이 프로페셔널한 식생활을 했다면 아마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는 지금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그가 어떤 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걸 잘 보지 못했다. 그는 그저 축구를 좋아했고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캐주얼한 삶을 사랑했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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