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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EPL '빅4' 이적 시장 평가. 첼시 맨유는 위너, 맨시티 리버풀은 루저, 그 이유는?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09-02 11:22


인터 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한 로멜로 루카쿠.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승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패자'

EPL 빅 4의 희미가 엇갈린다. 마감된 이적 시장의 승자와 패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EPL 이적 시장을 정밀분석했다. 5점 만점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었다.

첼시는 4점을 받았다. 매우 높은 점수다. 일단 공격진의 아킬레스건을 한 방에 해결했다. 세리에 A 최고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왔다. 여기에 AT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사울 니게즈도 영입했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루카쿠를 데려왔고, 사울 니게즈의 영입도 놀랍다. 단, 세비야 줄스 쿤데와 계약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4점을 받았다. 제이든 산초를 데려오면서 사이드 중원을 보강했고, 라파엘 바란을 영입, 리그 최상급 센터백 라인을 형성.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했다.

데일리 메일은 '고대하던 산초를 데려왔고, 바란은 매과이어와 함께 강력한 센터백을 형성할 것이다. 단, 최상위 중앙 미드필더 영입 측면에서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점만을 받았다. 잭 그릴리시를 데려왔지만,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 데일리 메일은 '그릴리시의 엽입은 매우 좋다. 단, 맨시티의 전설적 골잡이 세르히오 아게로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득점가뭄에 시달릴 위협에 처해 있다'고 했다.

리버풀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조용했다. 평점은 2점. 이브라히마 코네이트(라이프치히) 영입에 그쳤다. 데일리 메일은 '많은 리버풀 팬이 리버풀의 소극적 이적 움직임에 화가 나 있다. 베이날둠의 공백은 큰 손실'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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