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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롱댕 드 보르도의 제라르 로페스 구단주 겸 회장이 주전 공격수 황의조의 잔류를 공식화했다.
로페스 회장은 "황의조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왠만한 오퍼 아니면 보낼 수 없는 그런 선수다. 때마침 굉장한 오퍼가 왔다. 스포르팅 CP가 제시한 오퍼에는 우리가 원하는 선수가 담겨있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로페스 회장은 "하지만 그 선수(요바네 카브랄)가 마지막에 프랑스로 오길 거부했다. 잉글랜드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래서 영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스포르팅 CP 외에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 역시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현지 매체에 의하면, 러시아행은 황의조 본인이 거부했다.
로페스 회장은 "황의조가 남는다고 해서 문제될 게 없다. 지난시즌 팀내 최다득점자였다. 우리 팀과 리그앙에 대해서도 잘 안다"며 신뢰를 보냈다.
황의조는 이번시즌 리그앙 3경기에 출전해 아직까지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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