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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가 홍정호의 극장골로 총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FC서울을 원정에서 잡았다.
전북은 전반 30분 쿠니모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서울은 전반 41분 오스마르의 PK 동점골(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영욱이 유도한 PK를 오스마르가 차넣었다.
후반전, 골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전북은 후반 8분 문선민 구스타보를 동시에 조커로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전북은 후반 11분 일류첸코가 최철순이 유도한 PK를 차 넣어 먼저 도망갔다. 실점 후 서울은 기성용 가브리엘 박정빈까지 3명을 동시에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또 바로 팔로세비치까지 넣었다.
전북도 가만 있지 않았다. 조커 이승기가 후반 27분 오른발 프리킥을 차 넣어 3-3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홍정호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았다. 문선민이 오른 측면을 돌파한 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상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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