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mobile-ad' style='width:210px;height:220px;float:right;margin:10px 0 10px 10px;display:flex;'> class='mobile-ad' style='z-index: 9999; position: absolute;width: 200px; height: 200px;'> isMobile3 = window.matchMedia('only screen and (max-width: 768px)').matches; if (isMobile3) { document.write(' src=https://delivery.pryzmads.com/delivery/adjs?media_id=1&zone_id=5><\/script>'); }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이색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선보이며 부산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른바 '실종된 똑디 찾기'이벤트다. '똑디'는 부산 구단의 마스코트로, 경상도 사투리 '똑디(단디)해라(꼼꼼하게 정성을 다하라)'에서 따 온 이름이다.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class='mobile-ad' style='width: 100%;height: 270px;margin: auto; text-align:center;'> isMobile2 = window.matchMedia('only screen and (max-width: 768px)').matches; if (isMobile2) { document.write(' src=//ad.doorigo.co.kr/cgi-bin/PelicanC.dll?impr?pageid=0F6H&out=script><\/script>'); } 구단은 "'똑디'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팬들과 함께 '똑디'를 찾아나서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대전 하나시티즌전이 열린 구덕운동장 주변에 '똑디를 찾습니다' 전단지를 곳곳에 붙였다. 여기에 온라인도 접목해 구단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전단 이미지를 캡처해 해시태그(#부산아이파크, #똑디, #똑디를찾습니다)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구단은 '똑디'와의 추억을 살리며 같이 찍었던 사진을 올리는 '똑디야 돌아와' 캠페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class='mobile-ad' style='width: 100%; height: 300px; margin: auto; text-align:center;'> src=//next.adfork.co.kr/s/?id=766b8222ee49a850b452ee8af5d47c961f4b615bd5cd4bc64386a57127bb5cfc&nv=1> class='adfork_slide_banner' id='adfork-spchosun-1'> class='d-none d-xl-flex' style='margin-bottom:30px; margin-left:100px; text-align:center;'>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lient=ca-pub-6314880445783562' crossorigin='anonymou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40px;height:360px' data-ad-client='ca-pub-6314880445783562' data-ad-slot='7488459465'> = window.adsbygoogle || []).push({});이 대목에서 생기는 궁금증. '똑디'가 진짜 사라진 것일까. 아니면 '똑디' 분장을 하는 이벤트사 직원이 일을 그만둔 것일까. 둘 다 아니다. 구단이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스토리 메이킹을 가미했다
구단은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똑디'가 '나도 예뻐지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후 작년보다 크게 떨어진 순위에 상심한 모습을 보였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평소 고민에 따르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곳으로 갔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마치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스토리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실종된 마스코트를 찾는 게 아니라 리뉴얼 작업 과정이다.
구단은 '똑디'를 완전히 새로운 외모로 개선하기로 했다. '똑디'는 은색 헬멧를 쓰고 방패와 칼을 든 기사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로 강인한 이미지다. 지난 2016년 탄생한 이후 줄곧 그래왔다. 지난 5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2021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똑디'는 전체 15위로, 지난해 10위에서 인기 순위가 떨어졌다.
이에 구단은 어린이들에게 더 친근하도록, 귀여운 외모로 탈바꿈하기로 결정했다. 일종의 성형수술을 하는 셈인데, '성형'이란 표현은 외모지상주의를 연상할 수 있어 '리뉴얼'이라 부르기로 했다.
구단이 기획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사라진 '똑디'를 구단과 팬이 열심히 찾아다니고, '똑디'는 부산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칼싸움, 달리기 등 수련을 한 끝에 한결 친숙해진 외모로 변신해 돌아온다는 스토리다. 구단은 이런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나중에 공개하기로 했다.
'똑디'가 어떤 얼굴로 변신할지는 아직 공개 불가다. 대신 구단 관계자는 "요즘 유행하는 카카오프렌즈의 베이비 라이언을 상상해 보라"고 귀띔했다. 볼도 '보톡스'를 맞은 듯 한층 통통해져 귀여움 더할 것이란다.
무엇보다 부산 팬들에게 '쇼킹'한 사실은 '똑디'가 여자친구를 사귀어 함께 돌아온다는 것. '똑디'의 여친 이름은 '똑디해라'의 '해라'다. 구단은 "모태솔로였던 '똑디'가 호감형 미남으로 외모를 바꾼 뒤 마침내 짝을 찾아 돌아와 업그레이된 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똑디', '해라' 커플이 돌아오는 날은 FC안양전이 열리는 18일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