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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아픈 손가락 독일 대표팀에서 펄펄, 소속팀에서 부활할까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9-07 00:21 | 최종수정 2021-09-07 05:37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아픈 손가락' 티모 베르너가 독일 대표팀에서 펄펄 날았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J조 5차전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플릭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2연승을 달렸다. 독일은 3일 열린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2대0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베르너가 있었다. 이날 4-5-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베르너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그는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전반 41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독일의 새로운 에이스. 소속팀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베르너는 2020년 여름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6골을 넣는 데 그쳤다. 올 시즌 개막 2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골은 없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베르너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총 12골을 넣었다. 그는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비시즌 공개 훈련 중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비난을 듣기도 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베르너가 대표팀에서의 모습을 소속팀에서도 보여준다면 첼시 공격진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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