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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어떻게 득점했는지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울버햄턴은 시즌 개막 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골 결정력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골을 못넣으니 이길 수 없었다. 레스터시티-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모두 0대1로 패했다.
울버햄턴은 골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황희찬을 급하게 영입했다. 그리고 A매치를 소화한 황희찬은 이날 왓포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을 준비했다.
이 골은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데부전에서 터뜨린 첫 골이자 이번 시즌 울버햄튼 선수가 기록한 첫 골이기도 했다. 이날 울버햄턴의 첫 번째 득점은 상대 자책골이었다.
현지 지역 매체 '버밍엄라이브'는 경기 후 울버햄턴 선수들이 평점을 매겼다. 황희찬에 대해서는 '황희찬은 공을 골 대 안으로 밀어넣었고, 그 공이 네트로 들어가는 순간 골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울버햄턴 소속으로 득점을 시작했는지 신경쓰지는 않을 것이다. 황희찬의 첫 번째 골, 그와 울버햄턴이 희망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턴에서는 수비수 코너 코디와 미드필더 루벤 네베스가 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는 7점을 획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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