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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폴 포그바의 대체자를 착실하게 키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포그바의 오락가락 행보에 조용히 그 대안 찾기를 준비해왔다. 사실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을 만들어냈던 포그바다. 그리고 다른 팀 선수가 아닌, 팀 내 유망주 자원 중 장기적으로 포그바를 대체할 자원을 점찍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유가 U-23 팀에서 활약중인 18세 유망주 메브리를 1군으로 승격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U-23 팀을 이끄는 닐 우드는 메브리의 다재다능함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브리는 10번 역할을 하는 걸 선호하지만, 이번 시즌은 포그바가 1군 선수단에서 뛰는 것과 유사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10번보다 아래 위치에서, 깊은 곳으로 공을 배급하고 스스로 공격을 시작하는 역할인 것이다. 포그바가 빠질 시 그 자리를 그대로 메우게 하기 위한 조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메브리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1군 선수단에 콜해 훈련을 함께 시키고, 데뷔를 시켜준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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