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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7개국어를 할 줄 아니, 의사소통 능력도 남다를 수밖에….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975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들여 루카쿠를 영입했다. 그리고 시즌 초 투자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있다. 제니트전 뿐 아니라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 3승1무로 잘나가고 있다. 루카쿠는 리그에서도 3골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그의 득점 능력보다 리더로서의 역할에 더 주목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우리가 놓쳤던 유형의 선수"라고 말하며 "매우 겸손하고 축구를 좋아한다. 훈련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드레싱룸에서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을 매우 잘한다. 그는 항상 누구에게나 문을 연다. 그것은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우리 팀만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첼시를 사랑하고, 이 클럽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것이 진정한 차이를 만든다. 선수단이 결정적인 목표를 향해 갈 때 이와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독이나 비디오 영상은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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