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송스타' 송민규(전북 현대)가 마침내 터졌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을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해 일류첸코와 투톱을 가동했다. 후반 6분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구스타보가 때린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 용이 잡아 재차 크로스를 시도했고 구스타보가 떨궈준 볼을 일류첸코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구스타보가 핸드볼을 범했다며 VAR 끝에 골이 무효가 됐다.
하지만 전북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백승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전북은 2분 뒤 김보경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구스타보의 파울이 선언되며 골은 무효가 됐다. 경기를 거칠어졌고, 광주가 반격에 나섰다. 34분 엄원상의 크로스가 구자룡의 몸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이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