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주중 컵대회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에 큰 폭의 로테이션을 돌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리그에서 3연승 뒤 2연속 대패를 당한 토트넘은 오는 27일 아스널 원정에서 또 다른 런던더비(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중요한 경기이지만, 무관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컵대회도 포기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경기 간격을 고려할 때 로테이션을 돌리겠으나, 공격진에는 마땅한 카드가 없어 손흥민과 케인이 긴 시간 그라운드를 누빌 가능성이 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막 후 침묵 중인 케인의 부진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누누 감독은 이에 대해 케인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기 보단 팀이 전체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답했다. 단, 첼시전에서 케인을 왼쪽 측면에 배치했을 때 내용이 좋았다고 말해 또 한 번 케인을 왼쪽에 세우고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전술을 활용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