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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회장 '할란드 내년 지키기 힘들다' 토로. 이적 가장 유력한 두 명문 클럽은?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09-22 01:07 | 최종수정 2021-09-22 10:35


epaselect epa09476614 Dortmund's Erling Haaland celebrates after scoring the 2-0 goal during the Germa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Borussia Dortmund and and 1. FC Union Berlin in Dortmund, Germany, 19 September 2021. EPA/FRIEDEMANN VOGEL CONDITIONS - ATTENTION: The DFL regulations prohibit any use of photographs as image sequences and/or quasi-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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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내년 여름, 얼링 할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도르트문트 한스-요아킴 왓츠케 회장은 얼링 할란드를 내년 여름 지키기 힘들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의 얼링 할란드는 2020년 1월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67경기에서 68골을 기록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특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당연히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도르트문트와 할란드는 계약 옵션이 발동된다. 이적조건으로 약 7500만 파운드에서 1억 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신사협정 조항이다.

도르트문트 회장마저 올 시즌이 끝난 뒤 할란드의 잔류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와 얼링 할란드의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2022년 갈락티코 정책의 일환으로 특급 스트라이커 음바페와 할란드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만만치 않다. 계속적으로 할란드 측과 접촉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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