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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르셀로나 감독? 언급할 게 없다."
이어지는 카디스-레반테전을 앞두고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설이 들끓고 있다. 그라나다전 포함, 이 3연전 중 1경기라도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면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그라나다전부터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이에 새 감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 중 1명이 바로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이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2016년 대표팀을 맡은 뒤 벨기에를 세계랭킹 1위의 강호로 탈바꿈시켰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벨기에를 3위로 이끌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이 새 감독을 찾을 때도 후보로 거론됐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3경기에서 패하면 실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다. 일이 잘 풀려도, 좋은 결과가 나와도 소문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 것도 벌어진 게 없기에 내가 코멘트할 게 없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007년 스완지시티에서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벨기에를 맡기 전 에버튼 감독을 한 게 클럽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험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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