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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축구의 나라 영국이 나라 전체를 강타한 '기름난'에 축구를 멈춰세웠다.
이유는 수요의 급격한 증가다. 영국 정부는 7월 '위드 코로나'를 선포했다.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수요가 증가했다. 여기에 트럭 운전사 부족으로 인해 영국 내 물류 이동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유럽연합(EU) 소속 운전사들이 영국을 떠났다. 여기에 코로나 19 판데믹 등으로 신규 유입이 쉽지 않아 운전사 부족이 더 심해졌다. 지난 1월부터 영국 내에서만 9만~10만 명의 운전사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물류 대란으로 촉발된 연료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트럭 운전사 5000명에게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임시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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