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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PSG와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메시의 PSG 데뷔골이 터진 순간 세리머니를 펼친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난 보통 선수들이 득점을 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다. 속으로만 기뻐한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세리머니를 했다"고 세리머니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 "나는 수년간 메시가 반대쪽 팀에서 득점하는 걸 지켜봤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를 위해, 또 나를 위해 골을 넣었다. 그래서 세리머니를 한 것"이라며 웃었다.
PSG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 승점 4점을 획득, 2위 클럽 브뤼허(승점 4점)를 득실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승점 3점으로 3위, 라이프치히가 2전 전패로 4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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