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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 맨유의 문제는 공격+중원+수비+세트피스다.
공격진도 아쉽다. 맨유는 올 시즌 리버풀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패턴 플레이가 없다.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한 모습이다. 애스턴빌라전에서는 무려 28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한골도 넣지 못했다. 여기에는 산초의 부진도 한 몫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경기당 2.91개의 찬스 생성, 6개의 드리블 시도를 했던 산초는 맨유에 온 뒤 기록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당연히 공격포인트도 없다.
수비도 고민이다. 해리 매과이어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유로2020을 통해 정상급 풀백으로 평가받았던 루크 쇼는 지난 시즌 활약에 비해 뚝 떨어진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비가 문제인데, 상대에게 쉽게 뚫리고 경합 면에서도 현저히 떨어졌다. 맨유는 상대의 오른쪽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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