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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진수(29) 백승호 송범근(이상 24). 오랜만에 A대표팀에 합류한 이들의 각오는 더욱 단단했다.
김진수는 "언제 대표팀에 들어왔었는지 기억이 안 났다. 기사를 통해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았다. 이곳에 들어올 때는 항상 기분이 좋고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서 잘해야 한다.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많이 해봤다. 이번에도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말보다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잘 해나가면 이길 수 있다. 다른 경험 많은 선수들도 많아서 서로 잘 융화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두 경기 다 이기는 것이 모든 구성원의 각오다. 모두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다치고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서 경기장 안팎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범근 역시 "(3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무척 기쁘다. 주어진 시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험을 토대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이전보다) 나이를 먹었다. 그만큼 프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과거에는 프로 1년차였고 지금은 프로 4년차다. 그때는 대체발탁으로 소집됐던 기억이다. 이번에는 바로 발탁된 점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골키퍼) 형들이 워낙 각자 가진 개성과 장점이 뚜렷해서 배울 점이 많다. 내 취약한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배울 점은 배우고 함께 시너지를 얻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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