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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됐다,
하지만 단 한 명은 불안에 떨고 있다. BBC는 이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해고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루스 감독은 2019년 7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13위, 지난 시즌을 12위로 마감한 그는 올 시즌 강등권인 19위에 처져있다.
브루스 감독은 자신의 10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18일, 상대는 바로 손흥민의 토트넘이다.
현실은 녹록지 않다. 1000번째 경기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지미수다. 브루스 감독은 "결정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내가 토트넘을 상대로 1000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면 그것이 잔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축구"라고 덧붙였다.
브루스 감독은 자신의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잠 모드는 밤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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