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상대로 파이널A 진출 확정을 노린다.
전력은 최상이다. 리그 득점 1위(15골) 주민규가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제르소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공격의 다양화를 이끌고 있다. 33라운드 베스트 11뿐만 아니라 다이내믹 포인트 1위에도 올랐다. 무엇보다 미국 MLS 무대에서 보여줬던 유연하고 치명적인 공격 템포와 리듬을 되찾은 게 고무적이다.
제르소와 함께 3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중앙수비수 김경재는 지난 성남전(2대1 승)에서 K리그 데뷔골이자 짜릿한 극장골까지 터트리며 권한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멀티 플레이어'로 시즌이 진행될수록 그의 가치가 빛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