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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잠잠했다.
케인과 계약 기간이 남은 토트넘이 1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에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보강에 실패한 채 시즌을 맞았다. 그래도 현지 전문가들은 맨시티가 우승 후보 0 순위였다. 첼시와 리버풀이 있지만, 그래도 맨시티의 전력이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13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얼링 할란드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 협상에 들어갔다'고 했다.
여기에는 케인의 부진도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치른 뒤 케인을 영입하는 방안도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케인이 급격한 부진에 빠지면서, 할란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단, 할란드의 영입에는 난관들이 있다. 경쟁자가 많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둔 PSG가 최근 영입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할란드가 유럽 정상권 팀 이적을 선호한다는 점, 맨시티가 할란드를 영입할 충분한 '실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심상치 않다. 할란드가 1월 맨시티에 가세하면, EPL 판도는 급격히 요동칠 수 있다. 우승후보 맨시티가 더욱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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