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9개 국어'에 능통한 로멜루 루카쿠(28·첼시)가 새삼 화제다.
대부분의 영국 선수들은 영어만 구사하는 것으로 표기된다. 해외파의 경우 '2~3개 국어'가 대다수지만, 많게는 '5개 국어'를 사용하는 선수도 드물게 볼 수 있다. 한데 벨기에 출신의 루카쿠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다. '언어의 신'이라고나 할까.
|
루카쿠가 이처럼 언어 습득 능력이 뛰어난 이유는 바로 축구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선수로서 그들이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어떻게 공을 원하는지. 내가 어떤 곳에서 공을 원하는 지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언어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단어를 알아야 한다. 현지 언어를 다른 언어로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