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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살라 멀티골' 리버풀,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1-10-20 05:51 | 최종수정 2021-10-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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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무너뜨렸다.

리버풀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2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모하메드 살라였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살라가 볼을 낚아챘다. 살라는 아크 서클 쪽으로 드리블로 돌파하며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문전 앞에서 굴절되며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9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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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곧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3분이었다. 중원에서 크로스가 들어갔다. 이를 아틀레티코 수비진이 걷어냈다. 이것이 케이타 앞으로 떨어졌다. 케이타가 그대로 하프 발리 슈팅을 때렸다. 골로 연결됐다.

아틀레티코도 한 골을 빠르게 만회했다. 전반 20분이었다.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다. 르마가 측면을 흔들었다. 2선에서 코케가 슈팅했다. 이를 그리즈만이 골문 앞에서 살짝 방향을 바꾸는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8분 그리즈만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그리즈만의 슈팅을 알리송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4분 아틀레티코가 동점골을 넣었다. 펠릭스가 수비진 두 명의 압박을 벗겨냈다. 그리고 패스. 그리즈만이 잡고난 뒤 그대로 돌아서며 슈팅, 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흔들렸다. 아틀레티코가 계속 리버풀을 몰아쳤다. 왼쪽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리버풀이 버티며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2-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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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양 팀은 공세를 주고받았다. 후반 3분 리버풀의 마네가 헤더를 시도했다. 오블락 골키퍼가 쳐냈다. 그러자 아틀레티코도 응수했다. 카라스코가 2대1 패스를 통해 수비진을 흔들고 슈팅했다. 알리송 골키퍼가 막아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7분이었다. 그리즈만이 다이렉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리즈만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발을 뻗어 피르미누의 머리를 가격하고 말았다. 주심은 그대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적 우세에 놓인 리버풀은 조타와 체임벌린 등을 넣으면서 공세를 펼쳤다. 승리하겠다는 의지였다. 후반 21분 체임벌린아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오블락에게 막혔다.

리버풀은 결국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살라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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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번에는 바로 아틀레티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프리킥 상황이었다. 히메네스가 파고들어갔다. 뒤에서 조타가 히메네스를 어깨로 밀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VAR 판독에서 판정이 바뀌었다. 결국 온필드 리뷰까지 간 뒤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남은 시간 아틀레티코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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