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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훌리건 5명의 경기장 밖 난동 후 즉각 체포, 63세 남성 중퇴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10-21 00:13 | 최종수정 2021-10-21 05:13


맨시티와 클럽 브뤼헤의 경기장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훌리건'이 또 다시 사고를 쳤다. 63세의 남성이 중퇴에 빠졌다.

영국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팬 5명이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브뤼헤 팬을 공격한 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에서 클럽 브뤼헤를 5대1로 완파했다.

사건은 브뤼헤에서 45km 떨어진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벨기에 검찰은 '맨시티 스카프를 착용한 한 남자가 고속도로 주차장에서 차를 멈추고 가게를 향했다. 5명의 용의자가 폭행을 했고, 63세의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태에 빠져 있고, 벨기에 경찰에 5명을 즉각 체포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고 위로했고, 클럽 브뤼헤는 '정말 무서운 사건'이라고 논평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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