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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수들을 아이처럼, 자신의 자산처럼 대했다."
예상 외의 큰 파장에 사회 전반 비난이 날아들었고, 결국 슈퍼리그 창설은 백지화됐다. 그리고 오랜 기간 맨유를 이끌어온 우드워드 부회장도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신의 직위를 내려놓게 됐다.
당시 우드워드 부회장은 분노한 선수들을 설득하기 위해 화상 회의를 개최했었다. 그런데 당시 상황에 대해 쇼가 폭로를 했다. 당시 회의에는 우드워드 부회장과 존 머토프 디렉터가 참석했고, 선수단에서는 쇼가 항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선수들은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국가대표팀 경기를 뛰는 게 금지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동요됐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매체는 슈퍼리그가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맨유가 간판으로 성장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떠나게 압박했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당시 페르난데스는 슈퍼리그 창설, 그리고 맨유의 참가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 의사를 표시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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