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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국 국대 신성에 홀딱 반한 맨유, 리버풀과 경쟁 돌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1-10-24 21:06 | 최종수정 2021-10-25 13:07


(AP Photo/Eric Ga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가 주목하는 18세 미국인 스타는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FC댈러스의 간판스타 리카르도 페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과의 경쟁을 벌일 태세다.

페피는 축구팬들에게 생소한 이름. 미국 출신 18세 공격수로 이번 시즌 MLS 27경기에 출전해 1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성이다.

페피는 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달 미국 A대표팀에서 선발됐고, 이후 4경기를 뛰며 3골을 넣어 국제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스스로 입증했다. 이 A매치에서의 활약을 지켜본 리버풀이 페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페피는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골을 만들어내는 감각이 탁월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스 능력도 뛰어나 최전방 뿐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 역시 페피의 경기력에 매료됐으며,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렌트포드와 브라이튼 역시 페피를 주시하고 있으며,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에서도 페피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피는 2026년까지 댈러스와 계약을 맺어놓은 상태다. 댈러스는 페피의 이적료로 1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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