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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전북이 내려앉지 않으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 "홈에서는 꽁무니 빼지 않겠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 전쟁을 벌이는 3~6위 대구, 수원FC, 제주, 수원 삼성은 각각 이병근 감독과 정태욱, 김도균 감독과 박주호, 남기일 감독과 주민규, 박건하 감독과 권창훈이 참석해 각오를 공개한다.
'K리그1 파이널A(1~6위) 화상 미디어데이'는 28일 오후 2시 열린다.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27일 FA컵 4강전 등 경기일정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자인 박문성 해설위원과 기자들이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마련된 특설 스튜디오에서 질문을 하고, 감독과 선수들은 각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답변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정규라운드에서 펼쳐졌던 주요 경기 장면들과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동명 노래를 결합해 파이널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안에 K리그 경기장을 조성하고 경기 장면과 팬들, 유니폼과 트로피 등을 구현해 가상현실 세계 안에서의 K리그를 보여준다. K리그 유니폼을 활용한 패션 문화를 알리는 '런웨이 바이 피치' 영상도 준비돼 있다.
미디어데이는 이날 오후 9시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 중계된다. K리그는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이다. 자존심을 건 양보없는 '입심 대결'은 K리그의 또 다른 양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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