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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단 24분. 현지의 평가는 냉정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유가 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세 경기를 치렀다. 특히 매 경기 원정에서 경기하며 피로감도 쌓였다. 누누 산투 감독은 현실을 택했다. 번리를 상대로 부분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에이스' 손흥민은 벤치에 남겨 놨다. 하지만 에이스 없는 자리는 답답함만 남았다.
누누 산투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후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을 투입했다. 승부수였다. 카드는 통했다. 번리는 케인-모우라에 손흥민까지 막아야 했다. 수비가 분산됐다. 토트넘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23분 모우라의 헤딩골이 터졌다. 손흥민과 케인이 양 옆에서 수비를 혼란하게 했다. 또한,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에 힘을 얻자 중원도 안정됐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단 6.1점을 줬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케인도 6.9점에 그쳤다. 골을 넣은 모우라만이 양 팀 최고인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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