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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포기했네.'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산초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42분에서야 맥토미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산초는 맨유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 도니 반 더 비크와 비교하게 만들었다. 팬 일부는 그가 또 다른 반 더 비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몸값을 3500만 파운드. 하지만 그는 올 시즌 EPL 6분 출전에 그친 상태. 반 더 비크 역시 아탈란타전에서 후반 42분 교체 투입됐다.
한편,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 역시 "산초도 조심하지 않으면 반 더 비크처럼 똑같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한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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