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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맨체스터 더비'의 날이다.
라이벌전인 만큼 예측이 쉽지 않다. 맨유가 홈이점이 있지만 이탈리아 원정으로 체력적인 한계가 있다. 게다가 주축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또 다쳤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돼 피치에 나온 지 불과 2경기 만에 햄스트링을 다쳐 '맨체스터 더비'에 나오지 못한다.
맨시티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고민이다. 특히 해리 케인의 영입 실패로 촉발된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선 맨유가 1승1무로 우세했다.
호날두를 놓고 말도 많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구세주인 것은 틀림없다. 그는 11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뜨렸는데 솔샤르 감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때마다 골을 선물하며 지켜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맨유의 키다.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5일 "호날두는 지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며 "호날두는 골을 넣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최고의 프로"라고 자랑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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