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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월 월드컵 예선 2연전을 핵심 수비수 김영권(감바 오사카) 없이 치른다.
하지만 지난 5일 벤투 감독과 김영권이 화상 미팅을 진행해 현재 몸상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결과, 이번 소집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큰 부상을 당했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투호는 이번 2연전을 부상한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와 김영권이라는 붙박이 공수 핵심 없이 치러야 한다. 김영권은 최종예선 4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손흥민이 부상 결장한 지난 9월 레바논전에는 주장 완장을 달았다.
대표팀은 오는 8일 파주NFC에 입소해 아랍에미리트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준비한다. 경기 후 이라크와의 6차전을 치르기 위해 카타르 도하로 향한다. 한국은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이란(10점)에 이어 A조 2위에 랭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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