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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가 싱겁게 끝났다.
브르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와 맨시티의 격차를 솔직히 인정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말을 줄여야 하고 더 많이 땀을 흘려야 한다"며 말문을 연 후 "만약 우리가 그들과 같은 수준에 있고 싶다면 더 많이 훈련해야 한다. 맨시티는 맨유와 같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현실을 직시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거울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봐야한다. 다른 사람의 사고 방식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신을 보고 자신이 무엇을 더 잘 할 수 있는 지 점검해야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다시 한번 경질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는 맨시티전 후 "매우 실망스럽다. 지난 주 토트넘전에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크게 뒷걸음질 쳤다"고 자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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