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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7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 에버턴의 골키퍼는 무실점을 지키는 수문장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다른 것으로도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픽포드의 복장이 더 조명을 받은 건 이날 그가 유난히 골문 앞에서 할 일이 없었던 탓도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으로 세간의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한 개의 유효슛도 쏘지 못했다.
토트넘은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40분 빈손으로 탕귀 은돔벨레와 교체됐다.
그 덕(?)에 픽포드는 지난 9월 25일 노리치시티전 이후 5경기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라파 베니테스의 팀은 0대0 무승부를 통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버턴-토트넘전이 0대0 무승부로 끝난 건 2015년 8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1라운드 현재 토트넘이 승점 16점으로 9위, 에버턴이 15점으로 11위에 랭크했다. 양팀 모두 가야할 길이 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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