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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과거의 델레 알리를 끌어내려 했지만, 소용 없었다.'
알리는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한때 알리(Dele Alli)-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현 인터 밀란)-손흥민(Son Heung-Min)-해리 케인(Harry Kane)과 함께 'DESK라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무리뉴 감독 부임 뒤 자리를 잃었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재능을 인정했지만, 그의 게으름을 걱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며 분위기가 바뀌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아쉬운 모습만 보였다. 콘테 감독 부임 뒤에도 벤치만 달구고 있다.
웰란은 "콘테 감독은 알리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은 알리에게 달려있다. 열심히 해야한다. 감독들은 과거의 알리를 끌어내려고 했다. 소용이 없었다. 그는 새 감독이 오면 또 빈둥빈둥 놀기 시작한다. 많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도 안 되면) 그는 떠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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