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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축구의 대들보, '캡틴' 손흥민이 우여곡절 끝에 A매치 30호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을 두 번 찼지만, 결과는 한결같았다. 골이었다.
한국은 전반 32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에게서 시작됐다. 이 용이 손흥민에게 이어받은 공을 크로스했고, 김진수가 박스 안에서 이재성에게 밀어줬다. 이재성이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은 이렇게 1-0으로 끝났다.
경기 내내 한국의 공격을 지휘하던 손흥민은 후반에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후반 23분경,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게 이어준 공이 다시 조규성에게 향했다. 상대의 파울로 조규성이 넘어지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확인됐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골문 오른쪽 구석을 뚫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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