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하늘이 돕는다. 대한민국의 10연속 월드컵 본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기분 좋은 소식을 안고 그라운드에 나선 한국. 퍼펙트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라크를 상대로 3대0 기분 좋은 승리를 만들어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무려 9년 만에 원정 승리를 일궈냈다. 가장 최근 승리는 2012년 6월 카타르를 상대로 기록한 4대1 승리다.
축포가 '펑펑' 터졌다. 한국은 전반 33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9분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페널티킥 골로 달아났다. 5분 뒤에는 '막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쐐기골을 폭발했다. '캡틴' 손흥민은 10년 전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던 곳에서 또 한 번 발끝을 번뜩였다. 그는 95번째 A매치에서 30번째 득점포를 완성했다.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공동 6위 기록이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10연속 월드컵 진출을 향해 성큼 나아갔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