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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왜 맨시티 토트넘을 비롯한 유럽 빅클럽들이 세르비아 국가대표 두산 블라호비치(21·피오렌티나)를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리그 10골을 기록 중이다. 또 그는 올해에만 세리에A에서 27골을 넣었다. 피오렌티나 선수로는 1960년 이후 한 해 기록한 가장 많은 골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피오렌티나는 승점 21점으로 6위, 승점 32점의 AC밀란은 2위를 마크했다.
블라호비치는 1월 겨울 선수 이적시장을 앞두고 가장 '핫'한 선수 중 한명이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지난 시즌 21골을 넣었다. 세르비아 A대표팀에도 계속 차출되고 있다. 지금 보다 미래가 더 밝은 확실한 영건 중 한명이다. 큰 키(1m90)에다 움직임의 폭도 넓고, 또 왼발을 잘 쓴다. 한마디로 전천후 골잡이다.
이미 빅클럽들이 달라붙었다. 토트넘은 물론이고 EPL 맨시티 아스널, 세리에A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고 유럽 매체들이 이미 보도했다.
앞서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토트넘과 맨시티가 피오렌티나에 블라호비치의 몸값으로 7000만파운드(약 1109억원)를 지급하면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의 현재 시장가치는 5000만유로(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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