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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수원 삼성의 살아있는 레전드 염기훈이 수원 소속 최다출전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염기훈은 수원 통산 최다출전을 비롯해 최다득점(71골), 최다도움(119개), 최다 공격포인트(190개) 등 4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 수원의 간판 레전드로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수원에 입단한 염기훈은 K리그 310경기를 뛰며 K리그 최초 100도움 돌파 및 최다도움 보유, 직접프리킥 골 1위의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도움왕 2회, '베스트11' 3회 수상 등 기념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는 45경기에 뛰며 두 차례 4강 진출을 견인한 바 있다. FA컵은 36경기에 출전하며 세 차례 우승과 두 차례 MVP 수상, 한 차례 득점왕 수상 등의 기록을 남겼다.
수원 구단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울산 현대전(28일) 때 염기훈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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