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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무래도 A매치 차출의 피로감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듯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리그 5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부임 후 리그 3경기 만에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이날 전반전에 두 선수는 모두 부진했다. 움직임이 다소 둔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에 강력한 돌파 능력을 보였지만 공을 이어받은 케인이 슛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경기 양상이 변했다. 토트넘이 더 강하게 공세를 펼쳤다. 덕분에 후반 13분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24분 레길론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손흥민은 전반보다는 훨씬 부지런하게 뛰면서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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